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목이 같거나 비슷한 작품 (문단 편집) == 특징 == 일부에서는 이런 행태를 '''제목 베끼기'''라며 비판하기도 한다. 하지만 제목 베끼기라는 개념은 모호한 구석이 있으며, [[제목]]이 같은 모든 작품들을 두고 '제목을 베꼈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제목이 일치한다 해서 무조건 베끼기라고 부르지 않는다. 제목 베끼기를 한 것들은 안이하게 대충 만들어진 양산형 작품일 때가 많다는 지적이 있으나, 사실 이러한 주장을 명확하게 객관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애초에 세상에는 동명의 작품이 다수 존재하며, 때문에 이를 악영향이자 악습으로 봐야하는가라는 질문은 상당히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 문제다.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제목 베끼기라는 범주에 넣어야 하는가'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love'나 'hope' 같이 모두가 알 법 하며 흔하게 사용되는 일반 명사로 이루어진 제목이거나 상대적으로 짧은 문장, 'the way you are'과 같이 많이 쓰이는 관용어구, 용언, 수식언 같은 제목들을 베낀 제목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같거나 비슷한 [[제목]]이 저작물로 보호받지 않으며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해서, 이를 모두 마냥 아무 문제 없다고 옹호하기만은 힘든 부분이 있다. 제목이 같거나 유사한 작품들 모두를 싸잡아 비난 하는 것은 분명 지양해야 할 태도지만, 그렇다고 해도 도의적 측면에서 봤을 때 제목을 가져다쓰는 정도가 심한 사례도 존재한다. 일반 명사, 관용어구, 용언, 수식언의 문제 없는 중복 사용 수준을 넘어서 독창적인 창조로 볼 여지가 있는 기존 제목도 무분별하게 가져다 쓰는 사례들을 외면하기는 어렵다. 이를테면 love나 hope 같이 모두가 알 법 한 일반 명사나 상대적으로 짧은 문장, 'the way you are' 같이 많이 쓰이는 관용어구, 용언, 수식언을 활용한 동제목에다가 [[제목]]을 베꼈다고 비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반면 '개 같은 날의 오후',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내일을 향해 쏴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영화)|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라디오 데이즈', '로마의 휴일', '비열한 거리',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에덴의 동쪽', '이브의 모든 것', '품행 ' 등과 같은 것은 결코 일상적이라고 할 수 없다. 사실, 정말로 제목을 베낀 작품을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서, 상술한 두 케이스 중 전자에다가 대고 [[제목]]을 베꼈다고 비난을 하는 사람들은 후자를 비판하는 경우보다는 적다. 이들은 후자와 같이, 독창적인 제목을 베껴온 사례를 비판하는 것이다. 하지만 제목을 베끼는 것을 옹호하는 자들은 전자와 같은 경우에다가 제목을 베꼈다고 싸잡아 비난하는 케이스가 있을 수도 있다고 전제 하면서 후자의 존재를 교묘하게 대충 뭉개고는, 전자와 후자 모두를 제목을 훔쳤다고 비판해선 안된다고 논점 돌리기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대놓고 제목을 베끼는 행위를 옹호하기 위한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허수아비 때리기]]이자 [[훈제 청어#s-2]] 작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자에다가 제목 베끼기 논란이 있었던 사례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외국어는 관용구인지 알기 힘들기 때문에 혼동될 수 있다. 아이돌 그룹 온앤오프가 드라마 [[온앤오프(tvN)]]에 이름 도용 의혹을 제기한 적이 있는데, on and off는 원래 존재하던 영어 관용구라는 게 밝혀졌다. 자세한 건 [[온앤오프(tvN)|문서]] 참고. 어쨌든 별다른 문제 의식 없이 유명작들의 제목을 가져다 쓰는 행태는 영화계, 출판계, 문학계, 방송계, 가요계 등 분야를 막론하고 예술계 전반에서 관행적으로 행해지는데, 이를 두고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짚고 갈지언정 이러한 행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논조의 기사가 기성 언론들에서 수차례 나오곤 했다.[* 참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45183|중앙일보 2006년 7월 5일자 기사 - 드라마, 영화제목 베끼기 심하네]],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64995.html|한겨레 2006년 10월 17일자 기사 - 대리 번역에서 제목 베끼기까지…대박에 눈먼 출판윤리]], [[https://www.hani.co.kr/arti/culture/movie/262965.html|한겨레 2008년 1월 13일자 기사 - 영화제목 '베끼기' 해도 너무해]], [[http://www.entermed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8|엔터미디어 2011년 8월 27일자 기사 - 영화제목 카피의 노골적 부작용]],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3&aid=0004074573|뉴시스 2011년 9월 11일자 기사 - 영화제목, 한심한 베끼기…위험하기까지 하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535|시사인 2015년 1월 5일자 기사 - 제목 베끼기, 저작권 침해일까?]], [[https://www.etoday.co.kr/news/view/1148230|이투데이 2015년 6월 22일자 기사 - 신경숙 '표절 논란' 이어 소설 제목 도용 의혹...윤희상 시 제목과 일치]],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906000431|헤럴드 경제 2017년 9월 6일자 기사 - 아니 어쩌다가…tvN '어쩌다 어른' 제목 표절 논란]]] 실제로 1939년작 프랑스 영화 '게임의 법칙'[* 원제 La Règle du jeu]이 1994년작 한국 영화 '[[게임의 법칙]]' 때문에 묻히는 바람에 이후 '[[게임의 규칙|게임의 '''규'''칙]]'으로 바꿔야 했던 경우처럼 실질적인 피해를 끼친 경우도 적지 않다. 창작자들도 같거나 유사한 제목 사용 관행에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유명작들의 이름값에 안일하게 [[무임승차(동음이의어)|무임승차]]하는 것을 지양하고 독창적인 제목을 제시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분명히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